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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도향 "학창시절 매일 영화 3편 관람…배우 데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55년차 가수 김도향이 1969년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데뷔 55주년을 맞이한 가수 김도향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김도향 [사진=KBS ]

김도향은 "청소년 시절 작은 영화관 '우미관'에서 꿈을 키웠다"라며 "중학교 시절 매일 3편씩 영화를 봤다. 거의 1년에 1천편 이상을 봤다. 그러다 보니 영화 음악을 그냥 외웠다. 그렇게 시나리오도 썼다"고 했다. 그는 이후 연극영화과로 진학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그는 1969년 KBS드라마 '구룡반도'에 홍콩스파이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1973년 송창식과 함께 영화 '마음은 푸른하늘' 등에도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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