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파일럿'을 위해 7kg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에서 "'엑시트'가 천만을 넘지 못했다는 것에서의 아쉬움은 없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그런 마음이다. 물론 흥행이 되면 좋겠지만 꼭 천만을 넘고 싶다는 아니다. 그래도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모두와 열심히 만들었다. 저희가 보장할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라 즐겨달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정미 여장 연기를 위해 "7kg 정도 감량했다. 턱선은 지압. 림프선 마사지를 많이 했다"라며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 영화다.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차기작이다.
조정석은 모두가 주목하는 스타 기장이었지만 하루 아침에 해고 통지를 받아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소위 '미친 변신'을 시도하는 결심을 하게 되는 한정우 역을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새로운 얼굴로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대세 배우들이 함께 해 캐릭터들의 신선한 조합을 완성, 전무후무한 코믹 케미를 발산한다.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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