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배우 송중기, 원빈과 추억을 공개한다.
26일 밤 10시30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하는 '일개미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서 조혜련은 '톱스타들과 강렬한 추억'을 공개한다. 조혜련은 "두 분 정도 이야기한다면, 첫 번째는 송중기 씨"라고 운을 띄운다. 고급 호텔에서 우연히 송중기를 만났다는 조혜련. 그는 "알고 보니 (송중기) 아버지 생신이었다. 그래서 비싼 샴페인을 식사 자리로 선물했는데, 이후 전화가 왔다. 1대 1 식사 대접을 받았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은데"라면서도 "그 친구 대단하네요"라고 송중기의 인간미 넘치는 면모에 감탄한다. 그러자 조혜련은 "(송중기가) 약간 경계하면서 먹긴 하더라. 사실 (송중기한테) 번호도 받고 여러 가지 하려고 했는데, 자제했다"고 너스레를 떤다.
두 번째 스타는 원빈. 2001년쯤 연극 '다이닝 룸'에 원빈과 함께 캐스팅됐다는 조혜련은 "(원빈이) 강원도 정선 출신인데 지나가면 도라지 냄새가 났다"라며 "(알고 보니 원빈이) 도라지 담배를 피우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그 향이 떠오른다면서 "도라지 원빈, 잘사나?"라고 영상 편지(?)를 띄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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