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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범수 "통풍, 흰쌀밥·우유 먹고…술·고기·치킨 피해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범수 인하대 교수가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의 증상과 치료법을 소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는 문지연 서울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범수 인하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 최종범 아주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
아침마당 [사진=KBS ]

김 교수는 "통풍 환자가 국내 50만명을 넘어섰다. 통풍은 서서히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병"이라며 "통풍은 요산이 높은 병이다. 통풍은 소변으로 나오는 산성물질로, 영양소 흡수 후 남은 찌꺼기다. 혈중 요산이 차고넘치면 고체로 굳어서 몸 구석구석에 쌓인다"고 했다.

통풍은 발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신체의 끄트머리가 온도가 낮아 결정화 되기 좋고, 말초의 혈류속도가 낮고 중력의 영향이 있어 고체화 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풍은 발가락, 발등, 발목 외에도 팔꿈치, 손목, 손가락, 귓바퀴 등에도 생길 수 있다.

통풍의 합병증은 신부전, 요로결석,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등이 있다. 김 교수는 통풍 위험군으로 중년 남성, 완경기 여성, 대사증후군 환자, 만성 신장 질환자, 가족력 있는 환자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통풍에 안좋은 음식을 공개했다. 그는 "모든 술이 안좋지만 그중 맥주가 가장 안좋다. 치킨, 콜라, 모든 종료의 고기, 해산물, 콩 버섯 시금치 등이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오히려 채소 및 과일, 유제품, 흰쌀밥 등은 통풍에 좋은 음식이라고.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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