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가짜뉴스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팝핀현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램에 "#선처 없습니다 #고소장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범죄"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팝핀현준은 "요며칠 가짜뉴스로 저를 비롯해서 가족들과 주변 지인, 제 팬분들까지 신경 쓰고 스트레스가 많았다"라며 "그나마 다행은 많은 언론 매체 및 뉴스에서 이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해주셔서 허위사실이 바로 잡힐 수 있길 바랐지만, 여전히 많은 게시물과 댓글 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현재 민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처는 없다. 이번 계기로 이러한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며, 정의구현을 통해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모두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팝핀현준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을 공개했다. 또 팝핀현준은 "선처 없는 엄격한 법적 조치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러한 억울한 피해가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팝핀현준의 아내 박애리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유포하는 영상들과 댓글들을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생각 했다. 악의를 가지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나쁜 사람들이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한다"라며 "내 남편, 내 가족을 힘들게 하는 나쁜 사람들! 꼭 잡아줄게. 사람 잘못 건드렸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유튜브 채널에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이혼했으며, 팝핀현준이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루머가 올라왔다.
이에 팝핀현준은 지난 24일 "이런 가짜뉴스를 잡아서 법의 처벌을 받게 해야 하는데 유명세로 치러야 하는 당연한 일은 아닌 듯하다"라며 "저는 댄스 학원을 하지 않는다. 이따위 가짜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X소리다. 요즘은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다양한 소통을 만들어 가는데, 이런 나쁜 사람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게 참 화나고 기분 나쁘다"라고 분노했다.
팝핀현준은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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