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윤민수 아들 윤후, 美 명문대 합격…마이클 조던 동문 됐다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미국 명문대 합격 소식을 전했습니다.
윤민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윤후와 술잔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윤민수에 따르면 윤후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공립대학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교 중 하나로 수십년 간 미국 내 톱5 안에 들어가는 학교입니다. 미국 유명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역시 이 학교 출신입니다.
윤후는 2013년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윤민수와 여행을 다니며 보여준 순수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허웅 전 여친 측근 "업소녀 아닌 대학원생"…마약 투약은 인정
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A씨의 측근이라고 밝힌 측근은 1일 텐아시아에 "A씨는 G업소에서 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그냥 평범하게 대학원에서 석사 공부를 하던 친구"라고 업소녀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이 측근은 "A씨가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본인의 과거 치부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나. A씨 부모님은 이같은 사실은 모르셨기 때문에 당연히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다.
과거 마약 투약으로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인의 권유로 모르고 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A씨 측근은 "황하나씨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다"며 "G업소의 마담 김모씨와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으나 현재는 끝난 사건이다. G업소 및 이선균님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허웅 측도 지난 29일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공식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허웅 측은 지난 달 27일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허웅은 과거 교제했던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폭로 협박과 함께 수억원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임신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 '송영창 딸' 송상은, 7년 ♥연인과 7월 결혼 "제주도서 가족 언약식"
배우 송상은이 결혼합니다.
송상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레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한다"라고 전하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학교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행복한 연애를 이어온 저희가 드디어 결혼한다"라며 "7년이 넘는 시간이 만들어준 믿음을 발판 삼아 새로운 시작의 첫 발, 잘 내딛어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은 7월 초, 제주도에서 가족 언약식으로 대신하게 되었다"라고 밝힌 송상은은 "소식을 전할 때마다 식에 직접 모시지 못함에도 진심으로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습, 잊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송상은의 예비 신랑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인 연극배우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송영창의 딸이기도 한 송상은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후 다양한 뮤지컬에서 활약했고 최근엔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했습니다.
◇ '이은해 계곡살인' 방조 혐의…항소심서 '징역 10년' 형량 가중
남편 보험금을 노린 이은해의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지인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2배로 늘었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이상주·이원석)는 지난달 27일 살인방조 등 혐의로 1심 징역 5년을 선고받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오후 경기도 가평 계곡에서 이은해가 공범 조현수와 함께 이씨의 남편 윤모씨를 살해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심 재판부는 "방조범이지만 살인 범행에 가담한 정도가 적다고 보기 어려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형량 가중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형사 사건에서 이은해에 무기징역이 선고된 점 등을 보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방조 범행 후 주요 참고인에게 허위 진술이나 수사기관 불출석을 종용하는 등 범행 이후 정상 역시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A씨가 적극적으로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아 공범으로는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A씨는 자신이 사전에 이은해 등의 범행을 알지 못했고, 튜브를 가지러가는 등 윤씨를 구하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은해나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피고인이 튜브를 가지러 가지 않았다고 진술했고, 다이빙 후에야 튜브를 가지러 간 행위 자체를 구조 행위로 평가하기도 어렵다"며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조현수에게 징역 3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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