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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해외 투어 주관사 논란 사과 "대만·홍콩 공연 계약 해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 해외 투어 업체의 운영 논란에 사과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일로 팬분들과 아티스트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온앤오프의 해외 투어 업체인 J&B엔터테인먼트 논란에 대한 공지글을 게재했다.

온앤오프 대만,홍콩 포스터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온앤오프 대만,홍콩 포스터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당사는 해당 사안을 포함해 당사와 협의되지 않은 운영 방식의 독단적인 결정과 팬분들에 대한 불친절한 대응에 대해 항의와 개선 요청을 지속해 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으로 불편함을 초래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업체는 뒤늦게 아티스트와 팬분들에 대한 사과와 개선에 대한 의지를 전달해 왔으나 당사는 대만, 홍콩 투어와 관련한 계약을 해지하고 공연을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대만, 홍콩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오는 8월부터 예정돼 있는 북미 투어와 관련해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를 위해 사전 준비를 마치신 팬분들의 상황을 고려해 좀 더 면밀히 검토 후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며 "당사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온앤오프는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토론토와 뉴욕, 시카고 등 8개 도시에서 첫 번째 북아메리카 투어를 진행하며, 10월에는 타이베이와 홍콩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한 팬은 공연 주관사 대표가 소수의 온앤오프 팬에게 연락해 개별적으로 공연 혜택을 준다고 말하는 등 비정상적 운영을 지적했다.

J&B엔터테인먼트 A대표는 "온앤오프 북미 공연 티켓 판매를 진행하면서 소수의 팬과 캐나다 공연 및 북미 투어 티켓 판매 방식과 추가 혜택에 등에 대해 카카오톡 등으로 대화를 진행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제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온앤오프 팬분들과 온앤오프 멤버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며 "앞으로 WM엔터테인먼트의 동의 없이 개별적으로 팬분들과 소통하거나 혜택과 편의를 봐주는 행동은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또 "온앤오프 북미 투어의 WM엔터테인먼트 측과 협의되지 않은 베네핏을 받은 인원에 대해서는 취소 조치 진행하겠다"라며 "또한 공연 티켓 구매자 중 환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100% 취소,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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