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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준형 "깊은 신뢰"·현아 "큰 위안"…10월 결혼으로 새 시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열애 9개월 만인 10월, 부부가 된다.

8일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와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양측은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용준형, 현아가 10월 결혼한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앳에어리어 측 역시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장소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야외 공간인 삼청각으로 알려졌다.

현아와 용준형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연예계 동료 사이였던 두 사람은 지난 1월 18일 각자의 개인계정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용준형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는 웹예능에 출연해 "일하는 데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진짜 감사하다"고 용준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가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아 SNS]

두 사람은 함께 여행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스스럼 없이 공개하며 당당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으며, 열애 발표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에 이르게 됐다.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4월 현아가 개인 SNS에 올린 드레스 사진도 재조명 됐다.

현아는 5월 2일 '애티튜드'로 컴백했으며, 용준형은 3월 EP '뷰티풀 디스토피아'를 발표한 뒤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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