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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트레인, 부당해고 구제신청 최종 승소 "허위유포 이하늘, 선처 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과 법정 공방 중인 래퍼 주비트레인이 부당해고 구제신청에서 최종 승소했다.

9일 주비트레인 측 관계자는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가 DJ DOC 멤버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을 상대로 신고 접수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과 관련, 지난 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심문회의 결과 최종 귀책사유 없음으로 주비트레인 측의 손을 들어줬다"고 알렸다.

주비트레인이 이하늘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사진=주비트레인 SNS]
주비트레인이 이하늘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사진=주비트레인 SNS]

주비트레인은 갈등을 빚기 전인 올 초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과 단기 프로듀싱 계약을 맺고 이하늘의 솔로 앨범 작업을 도왔다. 그러나 이하늘 측이 마약 사범 프레임을 씌워 지난 4월 부당해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주비트레인 측은 마약 음성 판정서를 증거로 그동안 이하늘 측이 주장하던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이었음을 이번 심문회의를 통해 밝혀졌다"라며 "마약 사범 허위사실 유포에 이은 협박, 횡령, 배임, 전자기록손괴죄, 업무방해죄 등의 주장도 모두 주비트레인 측 귀책사유 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심문회의 당시 펑키타운 측 담당 노무사와 참석자도 '주비트레인 측 마약에 대해 무혐의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허위 주장이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주비트레인 측은 "이번 심문회의를 통해 이하늘이 그동안 악의적으로 해왔던 마약 사범 허위사실 유포가 얼마나 큰 명예훼손죄가 되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선처는 없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은 회사 고용 계약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며, 양측 모두 서로를 고소한 상태다.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이모 대표 등을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래퍼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도 지난 달 24일 DJ DOC의 이하늘을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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