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이 5억이라고 밝혔다.
9일 공개된 웹예능 '아침먹고가'에는 김희철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철은 "솔직히 얘기하면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방송은 마이너스고 우리 인원이 몇명인데. 예능 100개 나가면 100만원 벌었다. SM에서 정산을 안 해주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그럼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건 언제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그건 '아는 형님'이 고맙다"고 답했다.
이어 장성규는 "지난번 술자리에서 120만원 짜리 술을 세병 마시지 않았냐. 석훈이가 한병 산다고 했는데 됐다고 '내가 다 낼게. 내가 현금이 얼마나 많은데. 평생 써도 못 쓴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희철은 "빌려준 돈이 많더라도 난 사업도 안 했고"라며 "지금 내 카톡 메시지가 '돈 꿔달라 하면 바로 차단'이다. 추석, 설날, 내 생일날 '축하한다' 하면서 '희철아. 근데' 하면 바로 돈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처음에 데뷔했을 때 좋은 마음으로, 의리 이런 걸로 같이 놀던 애들한테 돈도 빌려주고 했는데 한번을 못 받았다. 못 받은 액수 다 따지면 이 정도는 될 걸? 신동 한명만 돈 갚았다"고 못 받은 돈이 5억이라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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