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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 무도 식스맨 류정남 "코인 실패로 2억8천만원 날려...이후 막노동"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맨 류정남이 코인 실패로 2억 9천만원을 잃은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류정남이 출연했다.

류정남은 2008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한때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KBS2]

이날 류정남은 "전세금까지 빼서 코인에 투자했다가 한달 만에 2억8천700만원을 날린 후 폐인처럼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했다"며 "투자 실패 후 술로 지새우다가 지인을 통해 건설 현장으로 갔다. 2022년 12월 23일에 안전교육을 받고, 26일에 첫 출근을 했는데 다음날 바로 조퇴를 했다. 고된 노동 때문에 다리가 안 움직이더라"고 덧붙였다.

류정남은 "서울로 올라갈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못 버티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만 10개월을 일했다. 그 기간 5천만원을 모았다"고 막노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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