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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혜리 "'응팔' 덕선과 완전히 달라, 강단 있는 리더"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혜리가 덕선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자신했다.

혜리는 1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서 '응답하라1988' 덕선과의 차별점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저는 이름이 비슷한지 몰랐다.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혜리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혜리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이름을 듣다 보니까 비슷하구나 했고, 준비 과정에서도 늦게 알아차렸다"라며 "어떤 부분을 비슷하게 느낄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하나도 비슷한 점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레트로 감성 때문에 그럴 수 있는데 외형적으로도 다르고, 필선이는 리더 같은 느낌이다. 친구들이 따라가고 싶은 언니, 선망하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라며 "강단 있고 꿈에 대한 열망이 확실하다. 시나리오 믿고 충실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같은 모습이라 보일까 라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박범수 감독은 "덕선을 피하고픈 부분이 많았다. 이름 같은 경우엔 필선으로 정해놓고 덕선이 연상될 수 있으니 나중에 바꾸자고 했는데 입에 이름이 익었다"라며 "그리고 덕선과 다른 필선을 보여줄 자신이 있어서 바꾸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의 이혜리와 그의 폼생폼사 소울메이트 미나 역의 박세완은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통해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거제상고 골키퍼 치형 역의 이정하와 밀레니엄 걸즈를 이끄는 FM리더 세현 역의 조아람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최대치의 케미를 완성한다.

여기에 김원준의 'SHOW(쇼)', NRG의 '할 수 있어', 디바의 '왜 불러', 터보의 'TWIST KING(트위스트 킹)',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1990년대 인기 플레이리스트로 보고 듣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빅토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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