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이건희컬렉션 특강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오는 14일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이건희컬렉션’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해 기획됐다.

진행은 국내 여러 미술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제희 도슨트가 맡는다.

유제희 도슨트는 송은아트센터, 용인문화재단, 소마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 해설을 맡아왔다.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오디오 도슨트 녹음을 담당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며, 특강은 강좌당 30명씩, 총 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올해 개최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의 오디오 가이드 조회수가 30만 건을 넘어섰다”며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국 근현대 미술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