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 회복, 유지,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부터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각 농장의 특성을 살린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이번 행사는 치유농업과 농장,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10일부터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원하늘농원과 파파빌레 치유농장에서 각각 2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푸드아트 테라피와 싱잉볼 소리 치유 ▷눈꽃아이스 월병 만들기와 핸드팬 소리 치유 ▷현무암 숲길 산책과 숨골 공기 체험 ▷편백숲길 산책과 허브 활용 명상 등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사전·사후 스트레스 척도 검사 및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사회구성원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 보급하고, 농촌치유를 통한 쉼으로 건강한 삶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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