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무신사가 국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무신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센터가 모집을 통해 선발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중소기업 150개사를 상대로 무신사가 판로 진출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1조 원에 육박하는 연 매출을 기록한 무신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를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29CM △솔드아웃 3개 채널이 활용될 예정이다. 또 서울 성수동에 자리잡은 무신사 테라스 성수, 무신사 스퀘어 성수, TTRS 등의 주요 공간에서 중소기업 대상 오프라인 입점과 제품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8월까지 자체 공고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무신사는 선발된 기업에 대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입점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29CM, 솔드아웃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고르게 퍼져 있는 무신사 및 관계사의 다채로운 채널을 활용해 패션 및 뷰티 영역에서 신규 브랜드 발굴을 도울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유통 기업으로 중소 기업들과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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