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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성' 김미려 "어릴 적 성추행 경험 有…적극적 성교육 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마법의 성' 김미려가 어릴 적 성추행 경험이 있다며 아이들 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1일 오전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윤정과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장윤정과 도경완이 MC를 맡고, 성교육을 배우고자 나선 연예인 가족으로는 배우 안재모, 전 야구선수 김병현, 개그우먼 김미려, 방송인 에바와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한다.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마법의 성' 스튜디오 녹화에 김미려가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마법의 성' 스튜디오 녹화에 김미려가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마법의 성' 스튜디오에서 장윤정과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 등이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마법의 성' 스튜디오에서 장윤정과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 등이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캐스트]

안재모는 "슬슬 성교육에 대한 것을 알려줄 때가 있다.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몰라서 부담이 됐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같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아빠가 알려주기 민망하다고 했다. 아들 서빈이 좋다고 했고, 서영이도 '처음엔 민망할 것 같은데'라고 했다가 용돈 준다는 말에 나왔다. 막상 나와보니 우리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에바는 "성교육에 관심이 많고 책도 읽었다. 친한 성교육 선생님에게 '이런 프로그램 섭외가 왔는데 아들과 나가야 한다'고 했더니 좋은 기회라고 했다. 저는 괜찮은데 사춘기 아들이 걱정됐다. 처음엔 안한다고 하더니 결정해서 나왔다. 한 번 나오고 난 뒤 계속 나오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성이라는 것이 어른들도 낯설다. 망설였는데, 큰 딸이 중학교 1학년이다. 사춘기 컨디션 난조로 못 나왔다. 아들은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더니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미려는 "어렸을 때 성추행도 많이 당해보고 하니 우리 아이들에게 절대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성교육을 하는 편이다. 아이들에게 하는 방식이 맞는 것인지 궁금했다.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잘하고 있는 건지 확인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우리 때 배웠던 내용과 차이, 깊이가 다 달랐다. 아예 몰랐던 내용이 새로 생긴 것들이 많다. 아예 모든 문제가 벌어지는 필드 영역이 다 달라졌다"고 자녀 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법의 성'은 이날 밤 9시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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