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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협사마' 컴백 '우연일까?', '선업튀'와 결 다른 8부작 순수 로맨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로 로맨스 3연타 흥행을 이룬 tvN이 8부작 순수 로맨스물로 돌아온다. '협사마'로 글로벌 인기를 장착한 채종협과 '첫사랑의 아이콘' 김소현이 함께 하는 '우연일까?'다.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송현욱 감독은 "대본을 처음 읽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의 감정이었다"고 대본을 처음 읽던 순간을 떠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소현과 채종협 [사진=tvN ]

앞서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는 '월요병 치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과연 '우연일까?'가 그 바통을 제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 감독은 "나 역시 '선업튀'를 재밌게 봤다. '우연일까'는 고교시절 답을 찾지 못해 답답했던 마음을 냉동보관했다가 10년 만에 해동해서 새로운 사랑을 발전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 제목에 답이 있다"면서 "요즘 로맨스는 판타지와 미스터리가 섞인 복합장르가 많은데 우리는 순수 로맨스물의 정수다. 편집하는 내내 광대가 승천해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한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 등이 출연한다.

채종협은 엄친아 출신 재무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았다. 과거 첫사랑인 홍주(김소현 분)를 만나 직진행보를 보이는 캐릭터다.

"글로벌 사랑을 받게 돼 과분하고 영광"이라고 밝힌 그는 "국내 복귀작을 나 역시 기다렸다. 설레고 기분 좋다. 자상하고 따뜻한 기존 캐릭터들과 달라서 흥미를 느꼈다"고 복귀작으로 '우연일까'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소현은 10년차 애니메이션 제작PD이자 사랑 회의주의자 김홍주 역을 맡았다. 혹독한 첫사랑을 겪은 후에 사랑회의주의자가 된 인물이다.

김소현은 "별명이 '이홍주 엉뚱해'의 '이뚱'이다. 엉뚱하고 동심을 가득 안고 사는 친구"라면서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는데 '로맨스가 큰 사랑을 받는 시기에 '우연일까'를 선보이게 돼 좋다. '선업튀'와는 또 다른 몽글몽글함이 있다. 일상적이면서도 설레는 부분이 많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채종협, 김소현, 김다솜, 윤지온. [사진=tvN ]

이 외에도 김다솜은 홍주(김소현 분)의 절친이자 고등학교 영어교사 김혜지 역을, 윤지온은 홍주의 첫사랑이었던 소설가 방준호 역을 연기한다.

8부작 '우연일까?'는 22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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