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악창작소 ‘제뮤’ 아시아송캠프 참여 뮤지션 모집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아시아송캠프’ 제주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송캠프는 2024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아세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3팀과 제주도 내 뮤지션 3팀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과 더불어 국내·외 음원 플랫폼 진출 및 뮤지션 간의 네트워킹 구축을 도모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아시아송캠프에 참여하는 아세안 뮤지션으로는 Numcha(태국), Arif(Midnight Fusic, 말레이시아), Loosen Door(국내)이다.

창작 송캠프는 도내 뮤지션 선발 완료일로부터 8월 말까지 사전 협력 기간을 거친 뒤 9월 4일에서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음악창작소 및 제주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아세안국가 활동 뮤지션과의 매칭을 통해 공동작업 기회 제공 ▷음원 제작에 필요한 제주음악창작소 시설 및 장비 지원 ▷송캠프를 통해 제작된 곡 대상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며, 지원 결과에 따라 ‘제주뮤직위켄드’ 쇼케이스 출연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대중음악 전 장르 대상 앨범 발매 경력이 있는 제주도 지역 뮤지션이다.

접수기간은 7월 15일부터 7월 29일 15시까지이며, 접수 희망 뮤지션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제주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hado@ofjeju.kr)로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송캠프를 통해 아세안 뮤지션과의 협업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음악콘텐츠산업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뮤지션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