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 혼자 산다'가 2024년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7월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3.5%로 두 달 연속 1위다.
![나 혼자 산다 [사진=나혼자산다 공식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ebb9d094de2f3a.jpg)
독신 남녀와 1인 가정 증가 세태를 반영한 '나 혼자 산다'는 2013년 3월 시작, 2017년 8월 15위로 순위권 첫 진입 후 그해 연말부터 급상승했고, '무한도전' 종영 무렵인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8회 1위에 오르며 MBC를 대표하는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주요 출연진은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쿤, 이장우, 이주승, 김대호, 김광규, 구성환 등이다.
KBS2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2.9%)은 두 달 연속 2위에 올랐다. '미녀와 순정남'은 톱배우에서 밑바닥으로 추락한 박도라(임수향)와 그를 일으켜 세우는 드라마PD 고필승(지현우)의 파란만장 로맨틱 코미디.
이어 하루아침에 20대와 50대의 삶을 오가는 정은지·이정은 주연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대통령 시해를 시작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설경구·김희애 주연 넷플릭스 웹드라마 '돌풍'(이상 2.3%, 공동 5위), 아이슬란드 한식집으로 돌아온 tvN 예능 '서진이네2'(2.1%, 7위) 등 6월 중하순 공개 신작 세 편이 새로이 부상했다.
함은정·백성현 주연 KBS1 저녁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 SBS '런닝맨'(이상 2.8%, 공동 3위), MBN '나는 자연인이다'(2.1%, 공동 7위), JTBC '최강야구'(2.0%, 9위), '나는 솔로(SOLO)'(ENA·SBS Plus), '미운 우리 새끼'(SBS)(이상 1.9%, 공동 10위)까지 10위권에 들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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