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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故 김민기 추모 "슬프고 먹먹해, 선생님 안녕히"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故 김민기를 추모했다.

고현정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민기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고 방금 알았다"라며 "아 너무 슬프고 먹먹하다. 어쩌지. 마음이 마구 꿀렁거린다. 울렁거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고현정이 故 김민기를 추모했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이 故 김민기를 추모했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고인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 안녕히"라고 적었다.

김민기는 21일 밤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향년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김민기의 조카인 김성민 학전 총무팀장은 서울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고 싶은 가족들이 다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만나고 가셨다"라며 "학전과 관련해서는 '지금 끝내는 게 맞다. 나는 할 만큼 다 했다"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빈소에는 장현성, 황정민, 박원상, 장기하, 박학기 등 배우와 동료, 지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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