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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파라솔 대여요금 인하 11곳 동참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최근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제주 해수욕장 편의 시설 이용 요금이 추가로 인하됐다.

2024 이호필터페스티벌 [사진=제주도]
2024 이호필터페스티벌 [사진=제주도]

제주도는 23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곽지해수욕장이 파라솔 대여요금 인하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라솔 대여요금 2만원에 동참한 해수욕장은 11곳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파라솔 대여요금을 인하한 해수욕장은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이상 제주시) 신양섭지, 표선, 화순금모래(이상 서귀포시) 등 11곳이다.

제주도는 매년 평균 100만명 이상이 해수욕장을 찾는다.

평상 가격도 함덕, 김녕, 화순금모래, 협재, 금능 해수욕장 등 5곳이 50% 인하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4만 원에서 최저가격인 3만 원으로 내렸다.

중문색달 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백사장 여건으로 인해 파라솔의 위치를 수시로 옮겨야 해 즉시 내리긴 어렵지만,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도내 전 해수욕장 관할 마을회 및 청년회 등과 간담회를 진행해 편의용품에 대한 가격인하를 협의할 방침이다.

또한 가격인하에 동참하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의 개·보수 비용 등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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