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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강경준 다시보기·싸이 재공연·민희진 카톡·카라큘라 성매매 의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불륜 사실상 인정' 강경준, '슈돌' 다시보기 전면 중단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말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말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배우 강경준이 불륜을 사실상 인정한 가운데 아이들과 출연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분이 모두 삭제됐습니다.

25일 KBS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웨이브 등 국내 OTT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경준 가족 분량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강경준 불륜 여파가 자녀 및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영상은 여전히 다시 보기 가능한 상태입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고소인 A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강경준 측은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이기로 햇습니다.

그동안 침묵했던 강경준은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내 몫"이라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 악천후 중단 '싸이흠뻑쇼', 8월31일 재공연

싸이 흠뻑쇼 [사진=피네이션]
싸이 흠뻑쇼 [사진=피네이션]

지난 20일 악천후로 중단됐던 '싸이 흠뻑쇼' 과천 콘서트가 8월31일 재공연을 확정했습니다.

25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 재공연 및 티켓 환불 안내를 했습니다.

피네이션은 "악천후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중단됐던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이 8월 31일에 동일한 장소(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개최된다"며 "많은 기대를 품고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을 찾아주셨던 관객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아티스트, 피네이션 그리고 본 공연의 스태프들은 신속하게 재공연을 추진 및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은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재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기존 예매한 좌석 등급, 번호, 매수, 티켓 수령 방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재공연일(8월 31일)에 관람이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티켓을 취소하실 수 있으며, 취소된 티켓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는 시작 50여분 만에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취소됐고, 인명 피해는 없으며 관객들은 귀가 조치됐습니다.

◇ 민희진 사적 대화 유출?…사내 성희롱 가해자 옹호 논란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경찰서에서 첫 경찰 조사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경찰서에서 첫 경찰 조사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가 연일 난타전을 벌이는 와중에 이번에는 민희진 대표가 사내 성희롱을 당했다는 여직원의 퇴사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5일 디스패치는 민희진 대표가 회사 임원 A씨, 무속인 등과 나눈 대화록을 공개했는데, 사내 괴롭힘(성희롱)을 당했다는 여성 구성원을 외면했다고 전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록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지난 3월 접수된 사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을 외면했습니다. 여직원 B씨 임원 A씨를 사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는데, 민희진 대표는 임원 A씨와 대화를 나누며 맞고소를 부추겼습니다.

임원 A씨가 "앞으로는 (여성 직원 상대로) 밥 먹자는 얘기도 안 하겠다"라고 말하자, 직원 B씨에 대해 "일도 개같이 하면서 이런 거나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원 A씨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려하실 일 한 적 없다"라고 하자 무고로 역고발을 하라고도 했습니다.

결국 직원 B씨는 어도어에서 퇴사했고, 임원 A씨는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직원 Y씨와의 대화록을 공개하며 "민희진 대표는(알고 보면), 자신의 아이돌도 비하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지난 24일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등 경영진 5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 카라큘라, '성매매·불법촬영' 의혹…"입에 담기 힘든 수위"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201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성매매·불법촬영이 의심되는 사진들을 올렸다고 폭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화면 캡처]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201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성매매·불법촬영이 의심되는 사진들을 올렸다고 폭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화면 캡처]

최근 쯔양 사생활 폭로 협박 의혹 등에 휩싸이며 은퇴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과거 성매매·불법촬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24일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의구현 유튜버의 두 얼굴.. 카라큘라 소름돋는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지난 2011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방배동 싸이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같은해 11월 2일 '나마스떼 3000피트 상공에서 입갤(갤러리에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과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글에서 그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순방 후 복귀 예정"이라며 "동남아 출장은 역시 OO이 제맛. 대신 이슬람이 대세라 걸리면 사형"이라고 성매매를 암시하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또다른 게시글에서는 "농사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나체로 서 있는 여성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당사자의 동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진호는 "(카라큘라가 커뮤니티에) 숙박업소에서 찍은 여성 사진을 여러 번 올렸으나, 최소한의 사진만 추려서 공개하는 것"이라며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수위의 내용이 다수 있었다. 너무나도 저급한 내용이라 추리고 추려서 공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카라큘라는 당시 글들을 통해서 본인임을 인증하고 싶었던 욕구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아니면 확보할 수 없는 셀카 사진을 다수 올렸기 때문"이라며 "당시 본인이 '방배동 싸이카'라는 사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인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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