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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산지직송' 안은진 "울컥했던 이유? 父 건강검진 결과 안 좋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안은진이 울컥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남해로 떠난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네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은진은 일하다가 울컥했던 이유를 밝히며 "갑자기 내가 왜 슬펐는지 떠올랐다. 그 멸치털이 배에서 우리 아빠뻘인데 '몸이 너무 좋으시겠어요' 이러니까 '노동을 해서 몸이 너무 좋지' 이러시더라. 어머니 만나니까 76세시라 그러고"라고 말했다.

언니네 산지직송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사진=tvN]

이어 "저희 아빠가 58년생이시다. 아빠 목표가 80세까지 일하는 거다. 저번에 횟집에서 만나기 전에 중간에 건강 검진 결과가 안 좋았다. 모레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온다. 이렇게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면서 물론 하루하루 사는 게 너무 힘들긴 하지만 그게 너무 멋있지 않냐. 그래서 너무 감동이었다"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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