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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수의사 김명철 "첫 반려묘 직접 안락사...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수의사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가 안락사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설채현, 김명철이 출연했다.

이날 설채현은 수의사로 가장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17살 노령견이었는데, 암 전이가 많이 되어 있었다. 보호자분과 얘기해서 안락사를 했다"고 밝혔다.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은 "안락사할 때 어떤 마음이 드냐"고 물었고, 설채현은 "힘들다. 고민이 많다. 보통 안락사를 결정할 때 좋은 날보다 좋지 않은 날이 더 많으면 고민해 보라고 얘기한다"고 답했다.

김명철은 힘들었던 순간을 첫 반려묘 아톰을 안락사시켰을 때라고 밝혔다. 김명철은 "인턴 시절 입양한 고양이였다. 마지막 순간에 제가 가까운 곳에 있고 싶었다. 그런 순간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철은 안락사에 대해 "사실은 회피하고 싶다. 수의사이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거지, 피할 수만 있으면 그 자리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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