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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종영] '놀아주는 여자' 설레는 엄태구♥러블리 한선화, 행복하겠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엄태구와 한선화가 '놀아주는 여자'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역대급 설렘과 러블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두 사람이다. 이에 '놀아주는 여자'가 이뤄낼 결말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1일 종영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김우현)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엄태구와 한선화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배우 엄태구와 한선화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6월 12일 2.3%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놀아주는 여자'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10회가 얻은 3%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 줄곧 2%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화제성에 있어서는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특히 '놀아주는 여자'로 첫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 엄태구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7월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 엄태구에 설렌다, 독보적 매력남

배우 엄태구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배우 엄태구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엄태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세상의 편견 속에서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을 운영하는 대표이자, 36년간 모태솔로로 살아왔다가 고은하와 첫 연애를 하는 서지환을 매력적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초반 다소 무서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이 정한 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신념과 주변을 챙기는 다정함을 장착해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고은하를 향한 직진 사랑법을 귀엽고 예쁘게 그려내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처음으로 해보는 연애 앞 서툴지만 진심을 다하는 그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로맨스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까지 완벽하다. 아버지 서태평(김뢰하 분)의 지독한 굴레에서 벗어나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려 노력한 그는 사채 빚으로 곤욕을 치르던 학생을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주는가 하면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전과자들에게도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 '목마른 사슴' 가족들을 끝까지 지켜내며 의리 넘치고 우직한 '큰 형님' 면모를 드러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귀엽다가 설레다가 멋있다가, 서지환 캐릭터를 통해 '독보적 매력남'으로 우뚝 선 엄태구다.

배우 한선화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배우 한선화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 한선화, 러블리 '물복숭아'

한선화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키즈크리에이터 '미니 언니' 고은하 역을 맡아 러블리 매력을 과시했다. 고은하는 어린 시절 자신과 유일하게 놀아주던 동네 오빠 '현우 오빠'에 대한 기억을 밑거름 삼아 아이들에게도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싶은 인물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씩씩하게 앞으로 달려나가는 고은하의 성장사는 극의 힐링 포인트 중 하나.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동시에 서지환과의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투척하고 있다.

한선화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기를 얻는 건 엄태구 오빠 덕분이다. 개인적으로 모니터를 하면서 느낀 것이 캐릭터가 사랑스럽게 나온다. 저도 노력한 부분이 있지만, 감독님이 정말 많이 신경을 써준 것이 느껴졌다"라며 "완성본을 보니까 저의 연기가 잘 살 수 있게 편집을 해주셨고 효과도 넣어주셨다. 캐릭터가 잘 살아있게끔 해주신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선화는 고은하 캐릭터를 통해 '물복숭아'라는 애칭을 얻기도. 그만큼 러블리 매력이 가득하다는 의미. 그는 "은하를 물복숭아라고 해주시는 건 제가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칭찬이기도 하니까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엄태구와 한선화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배우 엄태구와 한선화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지난 31일 방송된 15회에서 서지환이 아버지 서태평 대신 고양희(임철수 분)의 칼에 찔려 쓰러졌다. 그는 희미한 정신 너머로 자신을 기다리겠다던 고은하를 떠올리며 "데리러 갈게, 은하야"라고 말했다. 모든 과거를 청산하고 고은하와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꾸리고 싶어하는 서지환의 바람이 이뤄질지, '놀아주는 여자'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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