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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시그널2', 나 아니면 누가…대본 일부러 안 펼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시그널2' 출연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조진웅은 지난 달 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은희 작가님한테도 '조진웅이 안 하면 이상해지는 거 아니야?' 했다"며 '시그널2' 출연에 대한 합류 가능성을 이야기 했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TUDIO X+U]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TUDIO X+U]

조진웅은 이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시그널2'를 언급했다. '시그널2'는 지난 2016년 방영 이후 8년 만에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김은희 작가가 집필 중이다.

조진웅은 "다 같이 으쌰으쌰 해보자고 했는데, 시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니까 김은희 작가님에게 천천히 하자'고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관심을 갖는 것도 알지만 모든 사람들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둘러서 대충 던질거면 왜 하나. 그래서 잘될 수도 있지만 그걸 쌓아온 선배들의 노고가 있으니 '잘 만들자'는 생각이다. '1편보다 재미없네'라는 소리 들으면 안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1, 2편 대본이 집에 있는데 아직 안 봤다. 그거 보면 또 제가 흥분해서 마음을 빼앗길까봐"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조진웅은 최근 1,2화가 공개된 시리즈물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 출연했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허광한, 이광수, 김성철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진웅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OTT 시리즈는 처음이라, 드라마 자체가 가지는 호흡이 빠르다. 참가했던 기간에 비해서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서운하고 아쉬웠다"고 했다. 배우들의 캐릭터 플레이와 작품의 세계관에 매료됐다는 조진웅은 "이 작품이 던지는 화두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8부작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매주 2편 씩 동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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