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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먹방에 품절대란…에너지젤 측 "협찬·광고 NO, 영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탁구 삐약이' 신유빈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에너지젤이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스포츠 영양식품 제조업체 요헤미티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8월1일 대한민국 탁구 8강전에서 요헤미티 에너지 젤이 노출되며 판매량이 예상치 못하게 폭등하였다"라며 에너지 젤이 일시 품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재입고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유빈(20·대한항공) 선수가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에너지 젤을 먹고 있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유튜브 중계영상 갈무리]

1일 신유빈은 여자 탁구 단식 8강전 휴식 중 해당 제품을 섭취해 화제를 모았다. 신유빈은 이 외에도 바나나, 주먹밥 등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요헤미티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선수 분이 당사 제품을 이용 중이신지 모르고 있었기에, 현재 제품 추가 물량 확보를 긴급히 진행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좋은 제품 다시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 제품이 이렇게 노출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진심으로 영광이다.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다! (삐약) 파리에서 오래 머무시고, 한국에서 꼭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유빈은 탁구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선수 하야타 히나에게 패해 4위에 그쳤다. 오는 6일 탁구 여자 단체 16강에 출전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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