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80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가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칼 오르프가 남긴 카르미나 부라나는 종합 예술극으로 그의 작품 중 최대 역작이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이 주는 울림을 강조하기 위해 합창, 윈드오케스트라, 솔리스트로 구성해 완벽한 공연을 선보인다.
솔리스트는 국민대학교 손가슬 겸임교수가 맡는다. 손 교수는 지난해 오페라 이중섭에서 마사코역을 맡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테너 강동명과 대구 가톨릭대 성악과 교수겸 송도 오페라 예술감독인 바리톤 김동섭이 함께한다.
제주를 대표하는 벨라어린이합창단은 카르미나 부라나의 웅장함에 청아한 목소리를 더한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e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은 지난 4월 박위수 상임지휘자 취임 이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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