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차화연이 출연료를 내놓지 않아 집이 풍비박산이 됐다.
10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미자(차화연)가 김지영(임수향)의 출연료를 가로채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영은 공진단(고윤)이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제안하자 부담스러워진다. 김지영은 제작사를 찾아가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의 출연료를 먼저 달라고 부탁하고, 얘기를 전해들은 고필승(지현우)은 먼저 주라고 한다.
백미자는 출연료 2억이 들어오자 이사갈 집을 알아보려 하고, 김지영은 "공대표와 만나는 거 너무 부담스럽다. 천천히 만나고 싶다. 2억 먼저 갚자"고 부탁한다.
이에 백미자는 "그건 공대표가 네가 좋아 투자한 돈이다.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우기고, 김지영은 "내가 공대표와 잘 되더라도 언젠가는 갚아야하는 돈이다"고 주장한다.
한쪽에서 자고 있던 이순정(이주실)는 큰 소리에 깨고, 백미자의 머리채를 잡으며 "뺑덕 어멈이 우리 지영이를 돈에 팔았다"고 난리친다.
김지영은 울면서 "백대표님 우리 엄마 맞냐. 딸이 불편하다는데, 공대표 안 만난다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만난다는 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한다.
그때 박도식(양대혁)과 박도준(이상준)이 들어오고, 싸우는 내용을 듣게 된다. 박도준은 화를 참지 못하고 문의 유리창을 손으로 깬다. 박도준은 "누나가 엄마 때문에 죽지 않지 않았냐. 다시 살아왔는데 또 그러냐"고 분노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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