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어 아너' 김도훈이 손현주, 김명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종선 감독과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김도훈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지니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06f5b1b789270.jpg)
김도훈은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들 송호영 역을 맡는다. 올곧은 판사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서울대 수석 입학까지 한 수재 중의 수재 송호영으로 여리고 유약한 내면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김도훈은 "너무 많이 배우고 촬영장 가는 것이 늘 설렜다. 손현주 선배님과 연기를 하면서 최고의 연기 선생님을 만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손현주와 김명민에 대해 "미묘하게 느낌이 들렀다"며 "손현주 선배님은 스펀지 같았고 김명민은 날카로운 송곳 같았다. 손현주 선배님은 제가 주는 것을 온전히 받아주는 것 같았고, 김명민은 그 신에서 명확한 연기를 꿰뚫어줬다. 차마 제가 집에서 혼자 연습할 때 못 느꼈던 것들을 현장에서 끄집어낼 수 있었고, 집에 가서 제가 받았던 느낌을 노트에 썼다.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고 감탄했다.
예능에도 활발히 출연 중인 그는 "책임감도 느끼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이 아닌, 김도훈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장소였다"고 말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본좌' 손현주와 김명민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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