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금쪽같은 내새끼' 5세 딸과 기싸움 하는 母, 개미떼에 울어도 냉정..."조교같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엄마와 5살 딸의 기싸움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동갑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5세 딸과 8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는 5세 금쪽이에 대해 "하루에 열 번은 싸운다. 품에 안으면 목을 조른다"며 "절 좀 괴롭힌다고 해야 하나.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한다"고 말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아빠는 "들은 바로는 울고 떼쓰는 게 심하다고 하는데, 저랑 있을 땐 안 그런다. 제가 중재를 시키는 편이다"고 중간에서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후 네 가족이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금쪽이는 개미떼 때문에 울음을 터트렸다.

금쪽이는 "아빠 보고 안아달라고 해야겠다"고 말했고, 엄마는 "아빠는 짐 들고 가야 해서 못 안는다"고 말했다.

이에 금쪽이는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했지만, 엄마는 들어주지 않았다. 엄마는 개미를 피해 의자만 옮겨줬고, "개미가 너한테 뭐 안 하니까 그만 울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금쪽이는 30분 동안 혼자 울었고, 홍현희는 "수련회 조교님 같다"고 말했다.

엄마는 "개미가 의자에 올라오지도 않는데 일부러 저러는 건가 싶었다. 제가 둘째 안고 있으니까 일부러 우나 해서 안 안아줬다. 요구를 들어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고 해명했다.

오은영은 "딸과 엄마의 동상이몽이다. 서로 오해하고 상처 주는 과정에서 제일 상처받는 건 누구일 것 같냐. 아이다"고 말했다.

이어오은영은 "아이가 보호해달라는 것 같냐, 안아달라는 것 같냐"고 물었고, 엄마는 "안아달라는 것 같다"고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오은영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아이에게 결핍이 생길 거다"고 충고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금쪽같은 내새끼' 5세 딸과 기싸움 하는 母, 개미떼에 울어도 냉정..."조교같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