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크린으로 보니 얼마나 엄청난 스케일의 콘서트였는지, 임영웅의 파워가 얼마나 강력한지 다시 느낄 수 있다. '즐기고 노력'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는 임영웅은 상암 콘서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갈아 넣었다. 화면 가득한 하늘색 물결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가득한 임영웅의 영웅시대 사랑 역시 뜨겁게 피어올랐다.
2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임영웅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와 임영웅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이다.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전례 없는 잔디 보호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서 여러 번의 야외 리허설을 진행하며 사운드 점검을 하는 등 시작 전부터 공연 문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찬사와 함께 많은 화제를 모았던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의 실황이 담겼다.
이날 임영웅은 "찾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화 예쁘게 봐달라"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임영웅은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걱정이 많았다. 그 많은 객석을 채울 수 있을까, 큰 공연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영웅시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임영웅은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상상하기 힘든 자리다. 꿈의 무대다. 그런 꿈의 무대를 만들어준 영웅시대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스케일이 큰 공연이었다. 무대 장치나 꾸밈 등 스케일 큰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 보여드리면 즐거운 감상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 부분을 담아내면서 콘서트 못 온 분들도 같이 감동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생생함을 고스란히 옮겼을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입성을 위해 1년여간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와 인터뷰 등 풍성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임영웅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오직 영웅시대만을 바라보는 '영시 바보' 임영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와 함께 더욱 완벽한 무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한 임영웅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덮은 흰 천을 또 하나의 커다란 스크린으로 활용한 것은 물론이고 조명과 영상으로 극대화한 무대 효과와 헬륨기구, 불꽃, 애드벌룬 등 다양한 무대 연출은 커다란 극장 스크린에 최적화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임영웅은 "첫째 날은 처음 공연을 올리는 날이라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머릿속이 하얗더라. 기억도 잘 안 나고 무대에 빨리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다. 준비한 거 빨리 보여주고 싶고 떨리고 긴장됐다"라며 "무대 위에 올랐을 때 그렇게 많은 사람을 태어나 처음 보니까 긴장이 됐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가족 같아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잘 마무리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또 임영웅은 "둘째 날은 날씨가 안 좋을 거라는 예측이 있어서 많은 분이 걱정했는데 저는 비 오는 날 좋아한다. 비 오는 날 러닝 뛰는 거, 비 오는 날 축구하는 거 좋아하고, 그냥 비 오는 날 보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비가 왔는데, 마치 특수효과처럼 좋은 타이밍에 와서 좋은 무대 연출이 된 것 같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특히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공연 실황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 지어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물론 다양한 시야로 즐기는 임영웅 콘서트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사전 예매율 10만 장을 넘어서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8월 28일부터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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