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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데이식스, 데뷔 9년만 고척돔 입성…K팝 밴드 새 역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밴드 데이식스가 데뷔 9년 만에 고척돔을 밟는다.

데이식스는 12월 말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며 또 한 번 관객을 만난다.

데이식스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2017년부터 꾸준히 연말 공연을 열어 팬들을 만났다. 2017년 예스24 라이브홀, 2018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2019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을 펼쳤다.

데이식스가 군 공백기 이후 완전체 활동 재개를 알린 것도 연말 공연이었다. 지난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 데이식스는 약 1년간의 폭발적 성장을 거쳐 이번 연말 고척돔에서 팬들을 만나는 기쁨을 안게 됐다.

K팝 밴드가 고척돔에 입성하는 건 데이식스가 처음이다. 2017년 메탈리카, 2019년 2월, 2022년 11월 마룬5, 2019년 12월 U2, 2020년 1월 퀸 등 해외 유수의 밴드가 고척돔에 선 적은 있으나 국내 밴드 공연으로는 전례 없는 일이다.

데이식스는 데뷔 10년차를 맞은 올해 다방면에서 겹경사를 안았다. 지난 2일 발표된 아홉 번째 미니앨범 '밴드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데이식스가 멜론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밴드에이드' 앨범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을 기록했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해피', '예뻤어' 등 대표곡들도 여전히 음원차트를 호령하고 있다. 최근 음원 순위에서 다소 주춤했던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새 음원 강자인 만큼 의미도 깊다.

한편 데이식스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360도 개방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이후 올 연말 고척돔에서 팬들과 연말을 맞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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