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현욱 아나운서가 쌍둥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저출산 위기 대응 기획으로 '우리 집엔 아이가 있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현욱은 "지금 이 시간이면 아이들 등교 시키고 집에 가는 시간인데, 오늘은 그 일이 없어서 행복하다"라고 하더니 "내가 항상 하던 스케줄에서 벗어나서 불안하다. 늦게 쌍둥이를 낳아서 육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30초 차이로 쌍둥이가 태어나 아들 시우가 오빠긴 하다. 하지만 30초 차이라 이름을 부르라고 했다"라며 "임신 때 똑같은 걸 먹고, 똑같이 나왔는데 성격이 다르다. 아들은 섬세하고 욕심이 좀 많고, 딸은 사회성이 좋아서 배려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들 몸무게가 31kg이다. 달려와서 안기면 묵직해서 넘어진다. 너무 늦게 결혼해서 못 받쳐준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딸은 가벼운데 아들은 못 안아주겠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아내를 2014년에 소개를 받았다. 아내가 캐나다에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상으로 3개월 정도 연애를 하다가 한국에 휴가를 와서 만났다. 사진과 똑같아서 안심하고 2년 연애를 하다가 결혼했다"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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