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박정철이 8살 딸 박다인을 키우며 눈물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 TWO 브룩필드홀에서 진행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박정철은 "8살 박다인 아빠"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다인이가 태어나고 육아가 매번 힘들었지만 올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급변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게 많아지고 독립심이 넘쳐나서 당황했다"라면서 "부모와 아이에게 모두 좋은 경험, 좋은 길잡이가 될 거라는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이날 그는 울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걱정철'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는 그는 "요즘 앞서 걱정하는 마음이 생긴다. 세상이 워낙 험해서 그런지 딸 얘기를 하면 감정이 차오른다. 갱년기 때문인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성장 예능 프로그램. 장윤정, 도경완이 MC를 맡고, 두 사람의 자녀인 '도도남매' 연우-하영, 추성훈의 딸 사랑, 문메이슨 4남매, 박정철 딸 박다인 등이 출연한다.
7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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