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이 일본어 연기를 하며 "정말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은 "일본 타지 생활이 외롭지만 준고를 보며 행복하게 사랑하다가 결국 이별하고, 우연히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운명같은 사랑을 믿고 있기 때문에 준고와 다시 만나며 많이 흔들렸다. 사랑이 많아서 더 외로운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캐릭터 홍을 설명했다. 홍은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 옆에서 커져가는 외로움을 견디기 어려워 이별을 고하는 여자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제작 (주)실버라이닝스튜디오, CONTENTS SEVEN)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이 출연한다.
작품에서 이세영은 많은 양의 일본어 대사를 소화해야 했다. 이세영은 "솔직히 켄타로보다 일본어 대사가 더 많았다. 준고가 워낙 말이 없는 인물이라서"라며 "준고 연기에 리액션도 해야하는데 대사를 외워야 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솔직히 촬영 초반엔 홍보다 더 외로웠던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첫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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