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은영 박사가 행인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금쪽이를 방치하는 엄마에게 일침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부모는 물론 행인에게까지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는 3살 금쪽이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금쪽이 가족은 시장을 방문했고, 상인은 금쪽이에 "아기야 뭐 사러 왔어요?"라고 말을 걸었다.
이에 금쪽이는 "저리가"라고 반말을 하는가하면 때리려는 시늉까지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를 방치했다.
영상을 보던 엄마는 "저도 예민해지고 사람들이 가까이 올까봐 무서웠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금쪽이는 행인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지만, 엄마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오은영은 "영상 보니까 엄마도 난감해한다. 그 마음은 알겠는데 결국 개입을 안 하시더라"고 말했고, 엄마는 "시장에 사람들도 너무 많고 회피하고 싶었다. 다 사과를 할 순 없지 않냐"고 변명했다.
이에 차인표는 "제가 이 상황이었으면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로 인지시켰을 거다. 모든 일정을 멈추고 이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임을 인지시키고 해결하고 넘어갔을 거다"고 조언했다.
오은영 역시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상황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엄마는 일반적인 예의보다 아이의 불편함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이기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사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관된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일침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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