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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미발매 신곡 '바이 썸머' 공개 "3월부터 투어, 역대급 긴여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상암 콘서트에서 미발매 된 신곡을 관객들에 선물했다.

아이유가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The Winning'을 개최했다. 지난 21일에 이어 이틀 연속 전석 매진되며, 약 10만 팬들과 함께 했다.

아이유가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The Winning'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The Winning'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빅뱅과 지드래곤, 싸이, 세븐틴, 임영웅에 이은 월드컵경기장 단독콘서트다. 아이유는 한국 여성 가수로서는 최초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또 하나 '최초'의 기록을 더했다. 특히 아이유의 100번째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아이유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노을이 어슴푸레 내려앉은 상암벌, 드넓은 공연장은 오롯이 아이유의 목소리로 꽉 채워졌다. 아이유는 공중 그네를 타고 무대에 등장해 '홀씨'와 '잼잼' '어푸''삐삐' '오블리아떼' '셀러브리티' '블루밍' '라일락' '관객이 될게'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미발매 된 신곡 '바이썸머' 무대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아이유는 일렉트로닉 기타를 치면서 청량한 매력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긴 투어를 보냈다. 대부분 더운 도시라 3월부터 쭉 여름이었다. 역대급으로 긴 여름을 보냈다. 여름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번 여름이 조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암에서 여름이 떠날줄은 생각도 못했다. 마침 어제부터 기온이 떨어졌다. 곡은 '바이 썸머', 사랑했다라는 내용으로 열심히 가사를 썼다. 어제의 '바이 썸머'보다 마음에 들게 무대에 나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아이유는 21일과 22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 콘서트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월드투어 5개월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대륙별 18개 도시를 돌며 굳건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고,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2002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 모두 입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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