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대학축제 응급환자 발생→공연 중단·적극 대처 '찬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대학 축제 공연 중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적극 대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씨엔블루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은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가을 축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공연 도중 스탠딩석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고, 이를 발견한 정용화는 급히 공연을 중단시켰습니다. 그런 후 "길 좀 터주세요"라며 상황을 적극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도와주세요"라고 관객들에게 부탁의 말을 건넸습니다.
또 정용화와 이정신은 "또 혹시 컨디션 안 좋은 분 있으세요", "지금 말씀해주세요. 갑자기 사람들 많은 곳에 있으면 그럴 수 있어요"라고 혹여 힘든 사람이 있는지 재차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용화와 이정신은 물이 필요한 이들에게 물병을 전달했습니다. 정용화는 "팬 서비스 아니"라며 "힘드신 분들 나눠드세요"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후 정용화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상황을 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질서 조금만 지켜주세요. 제가 체크하고 올게요"라고 말한 후 구급차로 달려가 쓰러진 관객의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정용화는 이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놀란 것보다 학생분의 건강이 중요해서 구급차로 가서 확인했다"라며 "다행히 (환자분이) 괜찮고 집으로 귀가했다고 들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혼잡한 상황을 정리하는 아티스트는 많았지만, 이렇게 무대 아래까지 내려가 관객의 상태를 확인하러 뛰어가는 경우는 이례적. 특히나 객석 동요되지 않고 더 이상 안전 사고 없도록 대처하는 씨엔블루 멤버들의 의연한 모습에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조병규, 가수 데뷔한다…28일 데뷔 싱글 '울지 않길' 발매
배우 조병규가 가수 데뷔합니다.
조병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울지 않길'을 발매합니다.
'울지 않길'은 서정적인 기타 반주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사랑했던 만큼 서로를 잘 알기에 이별 후 슬퍼할 상대방에게 전하는 담담한 위로와 진심을 담았습니다. 조병규는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과 더불어 기교를 최대한 배제한 채 읊조리듯 부르는 보컬 테크닉으로 깊은 감성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조병규는 지난 4월 영화 '어게인 1997' OST에 직접 보컬로 참여하며 숨겨진 노래 실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6일 공개된 '울지 않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조병규와 강나언이 함께 참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끕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처럼 섬세한 감성을 담아냈습니다.
'후아유 - 학교 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SKY 캐슬', '아스달 연대기',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에서 MC로 활약했습니다.
◇민희진, 오늘(27일) 현대카드 강연 '무슨 말 할까'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입에선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민희진 전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열리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자로 나섭니다.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은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로 다양한 분야의 아이콘들을 토크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다른 연사들이 50분 가량 강연을 펼치는 것과 달리 민 전 대표는 오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약 100분간 강연합니다.
현대카드 측은 '다빈치 모텔'을 유튜브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의 입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뉴진스를 성공시킨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하고 민희진 전 대표를 기습 해임했고, 민 전 대표는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거스른데 대한 공개 처형"이라며 분노했습니다. 뉴진스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고 어도어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우석, 11월 4일 육군 군악대 입대 "건강하게 복무 마칠 것"
배우 김우석이 입대합니다.
김우석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지난 25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김우석은 11월 4일 육군훈련소로 입영 예정입니다.
김우석은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우석은 오는 11월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으로 안방을 찾습니다.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인싸 중 인싸, 본투비 슈퍼스타 '강우빈' 역을 맡은 김우석은 비주얼부터 학습 능력까지 완벽한 매력으로 입대 후 빈자리를 채울 예정입니다.
그룹 업텐션과 X1 활동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김우석은 2020년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 - TWENTY)'로 첫 연기에 도전한 이후 '불가살', 시네마천국 '핀란드 파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김우석은 지난해 공개된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우석은 오는 10월 26일, 입대 전 마지막 국내 팬미팅 '하늘연달'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육즙수지x과즙세연 만남 못보나…예고영상 돌연 삭제
육즙수지와 과즙세연의 만남 예고 영상이 돌연 삭제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 측은 26일 가수 권은비 편 영상을 통해 BJ 과즙세연의 출연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앞서 MC 이수지는 과즙세연을 패러디한 육즙수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만큼, 두 인물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예고영상에서 이수지는 과즙세연에게 "지금 보니까 거울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과즙세연은 연 매출이 30억 가량 된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영상공개 이후 높은 노출로 주목받은 BJ가 출연한다는 사실에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결국 채널은 과즙세연 출연 예고 분량을 삭제했습니다. 현재까지 채널 측의 공식 입장은 없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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