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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시니어 댄서 이청자 "40대에 위암 수술, 새 인생 사는 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시니어 댄서 이청자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시니어 모델 임종소 권영채 이운우, 시니어 드러머 김순자, 시니어 스포츠 댄서 이청자, 요들러 이은경이 출연해 인생 2막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81세 스포츠 댄서 이청자는 40대 때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청자는 "48세에 위암 진단을 받고 위의 3/4를 잘라버리고 인생을 살고 있다. 먹는 양이 줄어서 그렇지 소화는 더 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자는 "젊은 시절 장사를 하다보니 손님이 많이 오면 밥을 못 먹고, 손님 없을 때 폭식을 했다.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한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위암이 왔다. 위를 절제한 이후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마니산을 탔다. 그게 힘들어서 노인 태권도도 했고 그러던 중 스포츠 댄스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청자는 "40대에 딸을 하나 낳았는데 다운증후군이었다. 지금은 나이가 30대 후반이라 일도 다닌다. 그래서 돈도 벌어서 우리에게 용돈도 준다"며 "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건강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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