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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지창욱 얼굴이 무기, 액션 연기에 혀 내둘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강남 비-사이드' 박누리 감독이 조우진과 지창욱, 하윤경을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오픈토크가 열렸다. 박누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조우진이 경찰대 출신 엘리트에서 하루아침에 좌천당한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강남 일대를 휘어잡고 있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았다.

배우 조우진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강남 비-사이드'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조우진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강남 비-사이드'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창욱은 액션 연기에 대해 "그 인물의 성격을 만드는 것부터 했는데 오래 걸린 작업이었다. 액션 팀이 저에겐 익숙한 팀이었다. '최악의 악'도 같이 했다. 준비 기간이 그렇게 길진 않았고, 합을 배우고 숙지하는 건 편안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윤길호가 가지고 다니는 무기나 캐릭터에 대해 숙지가 많이 필요했다"라면서 "윤길호가 트렁크에 무언가를 넣고 다닌다. 윤길호가 쓰는 무기가 조금 독특하다. 당구채를 들고 다니는데 신선했다"고 설명했다.

직접 당구채 아이디어를 냈다는 지창욱은 "무섭기도 하고 누군가 길거리에서 당구채를 들고 다니면 쳐다볼 것 같아서 그렇게 설정했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지창욱은 얼굴이 무기다. 지창욱은 액션도 잘하고 엔지도 별로 없다. 저처럼 혀를 내두르지 않을까. 지창욱이 현란하다면 저는 묵직함이 키워드다. 화려하고 묵직함이 어우러지는 액션이 계속 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강남-비사이드'는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초청작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GV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6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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