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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 다음날 없어질 정도로 술 마셔...나랑은 달라"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술버릇을 밝혔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동건은 "내 주사는 잠드는 것"이라며 "어릴 때 별명이 텐미닛이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면증처럼 잠든다"고 말했다.

이어 "경구 형이랑도 일화가 있다. 선배들과 술자리가 굉장히 어려운데, 어느 날 내가 또 잠이 든 거다. 옆자리 누군가 무릎에 기대어 잠들었는데 경구 형이었다"고 밝혔고, 설경구는 "짜증났다. 화장실도 못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건 [사진=유튜브]

신동엽은 "고소영은 술을 잘 하냐"고 물었고, 장동건은 "스타일이 다르다. 아내는 날을 잡아서 마시는 스타일이다. 다음 날이 화끈하게 없어질 정도로 마신다. 나는 매일 조금씩 마시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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