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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잘근잘근 발언 경솔…평생 운 끌어모아 이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폴리맛피아(본명 권성준)가 '흑백요리사'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나폴리맛피아는 8일 자신의 SNS에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흑백요리사 TOP8 나폴리맛피아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흑백요리사 TOP8 나폴리맛피아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나폴리맛피아는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우승 소식을 어렵게 숨기다 막판에 저도 모르게 들떴던 거 같다. 방송을 계기로 주변에서 겸손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고 결승 상대셨던 에드워드 셰프님과 트리플스타 셰프님, 오리하는 돌아이 셰프님을 비롯해 저보다 대단하신 셰프님들께서도 항상 겸손하고 잘난 체 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먼저 TOP2 결승전에 진출한 그는 준결승이었던 '두부 지옥' 미션을 지켜보면서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고 발언했다. 자신감이 넘친 말에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나폴리맛피아는 "두부 지옥 마지막에 세 분이 남았을 때 제가 이기기 힘든 상대라 생각해서 위축되거나 쫄지 않기 위해 더욱 허세를 부렸다. 방송을 통해 제 모습을 보니 건방지고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에드워드 리) 셰프님에 대한 저의 얘기가 거의 다 편집됐다.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 발언은 모두가 지친 마지막 요리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 내자는 자극제의 의도였는데 의도와 다르게 너무 거만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맛피아는 "결승전에서 평생의 운을 다 끌어모아 우연히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다"고 서바이벌을 마친 소감을 이야기 했다.

나폴리맛피아는 '흑백요리사'에서 에드워드 리를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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