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트리플스타가 안성재 셰프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가 출연했다.
이날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섭외 전화가 왔을 땐 망신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요식업이 불황이라 저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저의 요리를)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것보다 더 큰 마음은 요리 시작한지 워낙 오래돼서 열정이 식었고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에서 1mm의 오차도 없는 정갈하고 규칙적인 칼질로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사실 칼질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오래 됐고 이걸로 먹고 사니까 하는 거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했다. 요리의 가장 기본적인 스킬 아닌가"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트리플스타는 안성재 셰프와 일할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완벽하신 분이다. 노력도 엄청 많이 하시는데 그만큼 재능도 있다.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할 당시 많이 혼났다. 젠틀하게 혼낸다. 뭐가 잘못됐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포인트 잡아주신다. 이번에 심사하실 때도 출연진들을 리스펙하는 게 보여서 멋있다고 생각했다. 방송에는 편집이 많이 됐는데 이유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느라 심사 시간이 되게 길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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