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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지범 "족저근막염, 실내 슬리퍼·아침 스트레칭 중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지범 전문의가 가을철 발 건강을 위한 강의를 했다.

10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은 '가을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배화여대 조리학과 신계숙 교수, 정형외과 전문의 김지범,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양재호 교수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
아침마당 [사진=KBS ]

정형외과 전문의 김지범은 "발바닥 앞쪽 통증이 느껴질 땐 중족골통이다. 작고 딱딱한 신발을 신거나 등산중 바위에 발 부딪힐 때 발생한다"라며 "신발에 적절한 깔창을 쓰고, 집에서는 실내화를 착용해야 한다. 발바닥은 체외충격파와 물리치료를 쓰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뒤꿈치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지범은 "자고 일어나서 첫 발을 뗄 때, 오래 앉았다가 첫발을 뗄 때 뒤꿈치가 아프거나, 뒤꿈치가 붓고 누르면 아픈 경우 90%가 족저근막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남성은 과도한 활동이나 딱딱한 신발, 강한 충격으로 생긴다. 여성들은 실내에서 집안일을 하며 쌓인 충격이 가을 야외활동으로 충격이 배가 되며 생기는 경우가 많다"면서 "집에서는 슬리퍼나 수면양말을 신고, 아침에 첫발 떼기 전엔 스트레칭, 자기 전 족욕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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