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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日 오리콘 월간 1위…전작比 2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지난달 9일 발매된 미니 3집 '19.99'로 일본 오리콘의 9월 월간 앨범 랭킹 정상을 밟았다. 이 음반은 9월 한 달간 15만 5708장 판매되며 전작 'HOW?'(8만 3748장) 대비 2배 가까이 많이 팔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내놓는 앨범마다 자체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3집 '19.99'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3집 '19.99'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19.99'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9월 23일 자) 1위에 자리해 전작에 이어 2연속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에 올랐고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인증(2024년 9월 기준)을 획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컴백으로 인기에 가속을 붙이면서 눈에 띄게 체급을 키우고 있다. 신보 '19.99'가 '밀리언셀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다. 써클차트의 9월 월간 앨범차트에 따르면 이 음반은 총 94만 9610장(일반반과 위버스반 합산) 팔렸다. 단일 앨범 기준 팀 자체 최다 판매량이다. '19.99'가 발매된 지 한 달가량 밖에 안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머지않아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번째 '밀리언셀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거듭하고 있다. 이들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9월 28일 자)에 40위로 진입해 5세대 K-팝 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공감을 자극하는 '생활 밀착형 음악'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요즘 제일 핫한 그룹'으로 떠올랐다.

상승세를 탄 이들의 다음 행보는 콘서트 투어다. 오는 12월 14~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의 막을 올린다. 여섯 멤버는 인천을 시작으로 총 13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6개 지역을 방문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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