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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고재숙 "하기 싫었던 바니걸스, 군부대 공연 1천회 군통령"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고재숙이 바니걸스 인기를 전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특집으로 희자매 김효선, 바니걸스 고재숙, 서울시스터즈 옥희, 이은하, 이쁜이들 최희가 출연했다.

바니걸스 고재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바니걸스 고재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바니걸스 고재숙은 "71년도에 데뷔했다. 쌍둥이라서 창피한 것이 많아서 노래도 하기 싫었는데 엄마가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한다고 했는데 아깝다면서 엄마가 만든 것이 '바니걸스 군통령'이었다"라며 "군부대 공연을 천회 이상 해서 상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외국어 순화 운동을 해서 3년간 토끼소녀로 활동하기도 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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