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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발레리노 김기민 "프랑스 할머니팬, 거액의 유산 내 앞으로 남겨"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발레리노 김기민이 프랑스 할머니 팬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는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황실 발레단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노 김기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기민은 "입단이 결정된 후에도 단원 300명 중 외국인이 2명, 유일한 동양인으로서 우려의 대상이 됐었다"고 밝혔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그는 "머리가 까맣다는 점 때문에 (극단에서) 많이 걱정을 하셨다. 인종차별이 아니라 한국인 남성 무용수가 무대에 선 적이 없어서 러시아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우려를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김기민의 공연은 전석 매진이라고, 김기민은 "첫 공연 티켓값이 높아서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사람들이 안올까봐 걱정했는데 다 팔렸더라. 호두까기 인형 공연 당시 티켓값은 40만원 정도였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기민에게 유산을 남긴 프랑스 할머니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꺼냈고, 김기민은 “재력이 있는 분이었다. 그분은 내가 어디를 가든 항상 따라와서 공연을 보더라. 미국에 가면 미국에 따라와서 공연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가 좀 있었다. 돌아가시면서 유산을 크게 남기셨다. 그걸 기부하고 싶어서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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