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지윤과 이혼 소송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
18일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 드린다"고 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쌍방 상간 소송이 알려진 이후에도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던 터. 그러나 박지윤과 최동석의 메신저 대화와 녹취록이 공개되고, 부부성폭행 사건 경찰 고발 등 각종 이슈가 계속되면서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17일 한 매체는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 전인 2023년 나눈 대화 등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두 사람 갈등의 원인은 자녀 학비 금전적인 부분부터 지인 의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의처증'부터 '부부성폭행' 등 다소 충격적인 사생활도 여과 없이 노출됐다.
2009년 결혼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했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두 사람은 현재 양육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 상간녀로 지목한 B에 손해배상 소송을 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A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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