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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최동석 하차·제시 계약종료·'나는솔로' PD 국감·문다혜 경찰출석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최동석, '이제 혼자다' 하차 "개인사 심려 끼쳐 죄송"…박지윤 녹취록 여파

최동석 프로필. [사진=스토리앤플러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지윤과 이혼 소송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합니다.

18일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 드린다"고 했습니다.

제작진은 최동석의 촬영분을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쌍방 상간 소송이 알려진 이후에도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던 터. 그러나 박지윤과 최동석의 메신저 대화와 녹취록이 공개되고, 부부성폭행 사건 경찰 고발 등 각종 이슈가 계속되면서 결국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 '폭행 방조 논란' 제시, 한 달 만에 새 소속사와 계약 종료

가수 제시 [사진=DOD]

폭행 방조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습니다.

DOD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DOD는 "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는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한 팬이 제시 주변의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시는 A씨의 폭행을 말리다가 현장을 떠났는데, 그 과정에서 폭행 방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후 제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 '나는솔로' 남규홍 PD, 국감 앞두고 잠적…연락두절+방송사 "확인중"

남규홍 PD [사진=ENA, SBS PLUS]

'나는솔로' 남규홍 PD가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앞두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강 의원은 18일 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 "24일 증인으로 신청한 남규홍 PD 출석인이 출석 요구서 수령 자체를 회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만약 남 PD가 24일 국정 감사장에 불출석한다면 그 즉시 남 PD 고발 건을 안건으로 올려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나는솔로' 방송사 SBS Plus, ENA 측은 남규홍 PD의 국감 불출석과 잠적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이뉴스24가 직접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남 PD의 휴대폰은 꺼져있는 상태입니다.

'나는솔로'를 연출, 제작하는 촌장엔터테인먼트 남규홍 PD는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에서 방송 작가들의 '저작권 침해'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그의 증인 채택은 '표준계약서 확산 지원 5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의 요청이었습니다.

남 PD는 24일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인출석 요구서 수령을 요구하자 '전북 진안에서 촬영중'이라고 답했다고. 이어 국회 관계자가 '진안으로 직접 찾아가겠다'고 하자 이후 전화, 문자에 답을 안하며 모든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스포츠경향은 보도했습니다.

또한 서울에 있는 촌장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3차례 찾아갔지만 사무실은 잠겨 있었고, 핸드폰 주소지로 출석요구서 송달하러 갔지만 남 PD와 무관한 곳이라 결국 증인출석요구서를 인터넷으로 공시 송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남 PD는 표준계약서 저작권 관련 내용을 수정하거나, 자신과 딸의 이름을 '나는솔로' 작가로 이름을 올리는 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 '음주 교통사고' 문다혜, 경찰 출석…"부끄럽고 죄송"

음주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 출석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18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도착한 문다혜씨는 음주운전 경위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고 당일 술 얼마나 마셨느냐', '당시 상황 기억 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한 뒤 서둘러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문씨는 이날 변호사를 통해 배포한 사과문에서 "모든 분들게 깊이 사죄드린다. 해서는 안될 큰 잘못을 했다"며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사고와 관련해서는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을 했고, 사고까지 발생하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나마 기사님이 신고해주신 덕에 운전을 멈추고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과를 받아준 택시기사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문다혜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43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에서 술에 취한 채 캐스퍼 차량을 몰고 가다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혈중알코올 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으며, 택시 기사는 이 사고로 목 부위에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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